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은 장마와 함께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오는 달이다. 예년보다 1주일가량 늦게 시작된 장마로 지난주에는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 호우경보 및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장마가 끝나면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말에는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하며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빨리 ‘불볕더위’가 이어지기도 했다.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국가도 지난주 40도를 넘는 폭염으로 ‘열파(heat wave)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올해 우리나라 여름도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지난해처럼 무더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자. 사진은 서울 성동구 서울숲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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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 매카시의 《로드》는 지구 멸망 후 살아남은 아버지와 아들이 따뜻한 남쪽을 향해 험난한 길을 걷는 소설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려는 사랑과 희망을 그려낸다. 소설은 "우리가 아직 여기 있다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통해 고단한 현실에서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는 깊은 통찰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