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12일 새 제품 ‘아이폰 X’를 공개했다.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놓은 애플의 야심작이다. 아이폰 X의 X는 로마자로 10을 의미한다. 애플이 내세운 핵심 기능은 ‘얼굴인식’이다. 지문인식과 홍채인식보다 한발 더 나아간 기술이다. 사용자 얼굴을 3만 개 구역으로 나누고 각각의 구역에 적외선을 쏘는 방식으로 인식한다. 재미있는 점은 아이폰X의 핵심 부품이 거의 한국제라는 것이다. 3D낸드플래시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듀얼카메라는 LG이노텍, 배터리는 LG화학과 삼성SDI,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삼성전기 제품이다. ‘메이드 바이 코리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사실 애플은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제조공장을 하나도 갖고 있지 않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부품을 사서 제품을 만든다. 정보기술(IT)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엔 글로벌 협력과 협업, 아웃소싱이 성패를 좌우한다. 애플의 진정한 강점은 바로 이점에 있다. 유연성과 개방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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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10명·하이닉스 100명 등 총 690명…의·약학 계열 이어 자연계 최상위학과 발돋움
삼성전자 510명, SK하이닉스 100명 등 총 690명을 선발하는 대기업 연계 계약학과가 취업 보장과 장학금 혜택으로 의·약학과에 이어 자연계 최상위 학과로 부상했다. 2024학년도에는 14개 학과가 선발하며, 학생부종합(64.8%)을 중심으로 정시(23.2%), 논술(7.1%), 학생부교과(4.9%) 순으로 모집한다. 과학기술원은 수능 영향력이 낮지만 영재학교·과학고 출신이 47.2%를 차지해 학생부 준비가 중요한 반면, 연세대·고려대는 수능이 60~70% 반영되어 수능 성적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