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변증법적 논리 터득하라
현재의 모형은 2013년 모의부터 시작된 형태입니다. 일정한 비교 분류 기준을 제시하고, 그에 맞게 제시문을 분류한 후 대립되는 내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쓰는 형태입니다. 그렇게 보면 일종의 변증법 문제인 셈이지요. 고려대는 작년 모의 이후 새롭게 모의 문제를 낸 적이 없으니 이번에도 형태는 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언어나 수리 모두 기존의 형태를 따라갈 것이므로, 기출문제 풀이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문제의 난이도는 확실히 2012년 문제에 비해 한결 낮아졌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수리 논술의 난이도가 낮아졌기 때문이지요. 수리논술의 경우 2012년 기출 대신 2010모의-2010기출-2011모의-2011기출을 풀어볼 것을 권합니다. 2012년 문제는 아무래도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크게 준비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작년 기출을 푸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요. 그와 가장 유사한 출제 원리를 택하고 있는 만큼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마지막으로 고려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기본 가이드로 삼아야 하는 것은 고려대 측에서 제공한 2013년 모의논술 가이드입니다. 2013년 문제에 대한 해설이 따로 없는 상황에서 이 가이드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 안에는 출제의도와 해설뿐만 아니라 매우 중요한 <답안사례와 평가>가 들어 있습니다. 이 답안들의 특징을 분석해보면 하나의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900자에 써야 하는 내용들에 대한 밸런스를 고려대 스스로가 정해주고 있지요.
한양대 모의논술서 힌트 얻어라

한양대 상경계열과 고려대를 함께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수리논술을 대비하기가 편합니다. 두 대학은 일정 부분 수리논술의 포인트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시장상황에서의 기대값 설정 유형은 고려대도, 한양대도 나오는 문제입니다. 그러므로,고려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한양대 상경 문제도 같이 풀어보면서, 자기 점검을 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게 보면 고려대나 한양대 인문 모두 일정한 변증법적 자기 의견 전개를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 대학을 같이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한결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한양대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친절하게 모의논술도 두 차례씩 보고, 그 해설도 꼬박꼬박 제시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비하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자료는 누적돼 있습니다. 다만 올해도 출제된 두 차례의 모의 논술 중 1차의 <세계화> 문제의 경우 기존과 다르게 600+800자로 출제됐습니다.
이화여대 독해 포인트를 찾아라
이화여대야말로 이제는 서강대도 포기해버린 ‘독해형 문제’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독해력을 요구하는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이화여대는 기출문제에 대한 해설이 따로 없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큰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이화여대 사회계열의 경우 통계해석형 수리논술이 붙어 있습니다. 이 문제 유형은 2010년부터 시작되었으니, 그때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보면 원리가 눈에 보일 겁니다. 단순한 사칙연산 방식이 사용되거나, 논리적 추론 방식이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경희대나 중앙대의 수리논술에 비해 한결 더 쉬운 편입니다.
물론 답안 분량이 없다는 것도 큰 특징이겠지만, 어차피 시험보는 학생들은 그런 것에 신경쓸 여유도 없습니다. 지금 당장 답을 찾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이지요. 시간이 다른 대학과 달리 1시간40분이라는 점도 조급함을 부르는 하나의 요인입니다. 이화여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시간에 맞춰 재빨리 독해의 포인트를 찾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숙대·외대·국민대·인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