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판 점수올리기 5大 포인트
2013학년도 수능 시험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한 달만 잘 관리해도 실질적인 점수 상승을 꾀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1점이라도 더 올리겠다는 각오로 마무리 학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수능 시험 한 달을 앞둔 수험생들이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성적 향상을 위한 막판 득점 5대 전략’을 알아본다.
1. EBS 연계 변형 출제에 대비 올해 시행한 6월 및 9월 등 두 번의 모의평가를 분석해 보면 EBS 연계 문항이라 하더라도 변형된 유형이 다수 포함돼 있어 심화학습이 되어 있지 않은 수험생의 경우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았다. 언어영역의 경우 EBS 연계 문항이 어렵게 변형되는 등 각 제재마다 변별력 높은 문항들이 1~2문항씩 배치됐다. 외국어영역도 EBS 지문 연계율은 높았지만 추상적 지문이 많고 어휘 수준이 높아지는 등 변형 문제가 많았다. 수리영역 역시 2, 3점짜리 기본 문항은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높았으나, 고배점 문항은 연계를 체감하기 힘들 정도로 변형 출제됐다.
수험생들은 모의평가에서 나타난 출제 경향을 꼼꼼히 분석해 남은 기간 EBS 연계 문항의 변형 출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언어와 외국어영역의 경우 연계 문제는 변형 출제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EBS 교재의 문제 자체를 학습하기보다는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2. 득점 연결되는 취약 단원 공략 이제 전 범위를 모두 꼼꼼하게 볼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는 없다. 지금부터는 취약 단원을 집중 공략해 실질적인 점수 상승 효과를 노려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남은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을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가장 많이 봤던 책을 골라 반복 학습하고 기본 개념을 정리하는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마무리 시기라고 해서 문제풀이에만 매달리기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틀린 문제가 있으면 기본 개념까지 찾아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평소에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면서 시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연습을 해보면 좋다. 예를 들어 언어영역 시험을 본다고 가정할 때 비문학 파트에 자신 있는 학생은 비문학 문제를 먼저 풀면 자신감을 높일 수 있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3. 출제 의도 파악에 더 집중 이제부터는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 문제를 정확히 읽고 푸는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한다. 문제를 정독해서 문제 속에 숨어 있는 출제자의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수능에서 요구하는 실전력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답노트를 활용해 본인이 틀린 문제들 중 핵심 유형의 문제만 골라 다시 한번 정독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수능 마무리 시기에 학습 비중의 조절은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특정 영역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실제 수시모집에서 일부 영역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만 적용하는 대학도 있어, 특정 영역만 선택해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이것은 매우 위험하다. 또 모집인원의 40% 이상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의 경우 대부분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영역별 학습 비중에 차이는 두더라도 끝까지 모든 영역을 공부해야 한다.
4. 계열·성적별로 전략 다르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쉬운 수능이 예고돼 있어 수험생 간 점수 차이가 적거나 동점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본인의 비교 우위를 높이려면 대학들의 정시모집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잘 따져본 후 마무리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인문계열 주요 대학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인문계열 상위권 수험생들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모두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해야 하며, 최상위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종 마무리 학습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그러나 중위권 이하 대학의 경우 수리영역보다 언어와 외국어영역에 가중치를 두는 대학이 많으므로 중위권 수험생들은 언어와 외국어영역에 비중을 둬 공부하는 것이 좋다. 자연계열 주요 대학은 수리 및 과학탐구영역에 가중치를 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위권 수험생들은 수리 및 과학탐구영역을 중심으로 학습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