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며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여수에서도 느낄 정도였다. 이를 통해 세월호 사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재난 상황을 상기하며 재난에 따른 대피요령과 생명윤리의 중요성, 협력을 통한 재난 극복정신, 재난 상황에서 의료진의 역할과 책임감을 다시한번 일깨울 수 있었다. 이번 호는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과대의 면접에 대하여 알아본다.
Ⅱ. 의대/치대/한의대/수의과대 현황
의대(의예과), 치대(치의예과), 한의대(한의예과), 수의과대(수의예과)는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에 산재되어 있고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고른기회와 농어촌전형, 논술전형, 정시전형으로 갈 수 있다. 이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특이사항이 있는 대학만 적으면 다음과 같다.
1) 의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이사항
가천대 의대는 1단계 선발인원이 4배수로 늘었고, 경북대 의대는 1단계가 5배수로 늘어서 면접경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관동대 의대는 모집인원이 3명 감소하고 최저등급이 다소 낮아져서 심층면접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경희대 의대는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7명 증가했고, 가톨릭대 의대는 학교장추천전형에서 모집인원이 5명 증가하고 면접반영비율도 10% 늘어 면접 영향력이 커졌다. 반면 경상대 의대는 개척인재전형에서 면접이 50%로 바뀌어 면접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졌지만, 다른 의대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이화여대 의대는 1단계 3배수로 줄였고, 인하대 의대도 5명 증가하였으나 1단계를 3배수로 대폭 줄였고, 한림대 의대도 3배수로 대폭 줄여서 면접 경쟁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의대는 학교장추천전형, 융합인재전형 모두에서 5명이 각각 증가했으며, 수능최저기준이 특히 강화되어서 학습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뽑고자 하는 경향이 커졌다. 이는 심층면접에서도 보여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주대도 마찬가지로 아주ACE전형에서 4명 늘었고, 수능최저등급도 높아졌다. 순천향대 의대는 확인면접 100%로 변경돼 자신있게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유리하리라 본다.
2) 치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이사항
경희대 치대는 11명이 더 증가하고, 연세대 치대도 4명이 늘었다. 면접 대비에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자. 강릉원주대 치대는 면접 20%로 줄었지만 면접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3) 한의대 학생부 종합전형의 특이사항
경희대 한의대는 면접시간이 30분으로 늘어났고, 인성부문이 추가되어 인재상의 변화부분까지 철저한 면접 대비가 필요하다. 대구 한의대는 기린인재전형에서 문이과를 구분해서 5명씩 선발자가 늘었고 수능최저등급도 다르므로 지원자가 많아 면접 경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동신대 한의대도 수능최저가 없고 면접이 10% 더 늘었다. 부산대 한의대는 1단계 2배수로 줄어서 면접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세명대 한의대는 세명미드필더십전형의 1단계 5배수로 줄어서 더욱 철저한 면접 준비가 필요하다. 대전대 한의대는 혜화인재전형으로 수능최저가 없어서 경쟁률이 높아지고 2단계 면접 50%이므로 면접 영향이 매우 커졌다.
4) 수의과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이사항
건국대 수의과대는 자기추천전형 7명이고 2단계 면접 100% 이며, 경북대 수의예과는 10명으로 늘었다. 철저한 면접준비가 필요하다. 제주대 수의과대는 2명 모집에 면접 60%이고, 경상대 수의예과는 개척인재전형에서 2단계 심층면접 50%이다. 서울대 수의과대는 면접시간이 50분으로 줄고, 면접실도 5개로 줄었지만 다중미니면접 형태이므로 철저한 면접준비가 필요하다. 충남대 수의과대는 지역인재전형의 지역이 충북지역으로 확대되어 수능최저가 완화됐다. 충북대 수의과대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고, 수학이 필수가 아니어서 지원자가 대폭 증가하여 면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