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어문 규정-  문장부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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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어문 규정- 문장부호 (2)

로컬편집기사 기자2013.06.27읽기 6원문 보기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지면 관계상 싣지 못했던 문장부호들을 살펴보고, 관련 기출문제를 풀어보자. 지난 시간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간 역시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잘못 사용하기 쉬운 것들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 이음표 ① 줄표 (─) - 이미 말한 내용을 다른 말로 부연하거나 보충함을 나타낸다. 가. 문장 중간에 앞의 내용에 대해 부연하는 말이 끼어들 때 쓴다. ex) 그는 여덟 살에 ─ 보통 아이 같으면 한창 응석부릴 나이에 ─ 가장이 되었다. 나. 앞의 말을 정정 또는 변명하는 말이 이어질 때 쓴다. ex) 이건 내 것이니까 ─ 아니, 내가 처음 발견한 것이니까 ─ 절대로 양보할 수가 없다.

② 붙임표(-) 가. 합성어, 접사, 어미임을 나타낼 때 쓴다. ex) 손-거울 / 덧-버선 / -(으)ㄹ걸 나. 외래어와 고유어 또는 한자어가 결합되는 경우에 쓴다. ex) 나일론-실 / 디-장조 / 빛-에너지 ③ 물결표(~) 가 ‘내지’라는 뜻에 쓴다. ex) 1월 1일~7월 11일 (2) 어떤 말의 앞이나 뒤에 들어갈 말 대신 쓴다. ex) ~ 운동 / 음악~ ▨ 드러냄표 - ˙ 이나 ° 을 가로쓰기에는 글자 위에, 세로쓰기에는 글자 오른쪽에 쓴다. 문장 내용 중에서 주의가 미쳐야 할 곳이나 중요한 부분을 특별히 드러내 보일 때 쓴다. ex) 한글의 본 이름은 훈민정음이다.

중요한 것은 왜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 하는 문제이다. * 가로쓰기에서는 밑줄을 치기도 한다. ex) 다음 중 틀린 표현은? ▨ 안드러냄표 ① 숨김표(××, ○○)- 알면서도 고의로 드러내지 않음을 나타낸다 가. 금기어나 공공연히 쓰기 어려운 비속어의 경우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ex)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란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었다. (2) 비밀을 유지할 사항일 경우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ex) 그래서 나는 집을 나와 ××단에 가입했네. ② 빠짐표( □ ) - 글자의 자리를 비워 둠을 나타낸다. 가. 옛 비문이나 서적 등에서 글자가 분명하지 않을 때에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ex) “百殘新羅 舊是屬民 由來朝貢 而倭以辛卯年來 渡海破百殘□□□羅 以爲臣民” 나. 글자가 들어가야 할 자리를 나타낼 때 쓴다. ex) 훈민정음의 초성 중에서 아음(牙音)은 □□□의 석 자다. ③ 줄임표(……) 가.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에 쓴다. ex) “이번 달 성적표 나왔니?” “…….” 자 이제 그럼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문제를 풀어보자. (2012학년도 고려대 수시 2차) 1. 문장부호를 잘못 쓴 것은? ① 철수·영이, 영수·경철이가 서로 짝이 되어 윷놀이를 하였다. ② 나는-솔직히 말하면-그 말이 별로 탐탁하지 않소. ③ 그 말을 듣는 순간 ×××란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었다.

④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다. ”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2012학년도 한양대 수시 1차) 2. 문장부호가 잘못 사용된 것은? ① 원참, 손발(手足)이 맞아야 뭐라도 해보지. ② 갑돌이가, 울면서 떠나는 갑순이를 배웅했다. ③ 예로부터 “민심이 곧 천심이다. ”라고 하였다. ④ 지금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이다. (2011학년도 고려대 수시 2차) 3. 문장 부호를 잘못 쓴 것은? ① 도대체 배운 사람 입에서 어찌 □□□란 말이 나올 수 있느냐? ② 네 살 때 - 보통 아이 같으면 천자문도 모를 나이에 - 시를 지었다. ③ 철수·영이, 민수·순이가 서로 짝이 되어 재미있게 윷놀이를 했다.

④ 그는 “어디 감히 나한테…….”하고 몹시 화를 내며 덤볐다. (2011학년도 한양대 수시 1차) 4. 문장 부호가 틀린 것은?① 1945. 8. 15. (1945년 8월 15일) ② 언제 왔니? 왜 왔니? 무엇 하러? ③ 꿈·열정·성실은 성공의 열쇠이다. ④ 아. 시험공부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지난 시간과 이번 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잘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다. 1번의 답은 ②이다. 조금 헷갈릴 수 있는 문제인데 문장 중간에 끼어든 구절 앞뒤에는 ‘-’가 아니라 ‘ , ’를 써야 한다.

나는, 솔직히 말하면, 그 말이 별로 탐탁하지 않소. ‘-’는 문장 중간에 앞의 내용에 대해 부연하는 말이 끼어들 때나, 앞의 말을 정정 또는 변명하는 말이 이어질 때 쓴다. ‘솔직히 말하면’은 앞의 내용에 대한 부연도 아니고, 앞의 말을 정정하거나 변명하는 말도 아니기 때문에 ‘-’를 쓸 수 없다. 2번의 답은 ①이다. 묶음표 안의 말이 바깥 말과 음이 다를 때는 ‘[]’를 써야 한다. 괄호 안의 말은 ‘수족’이므로 ‘()’를 쓰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 1번의 ④와 2번의 ③은 모두 인용할 때의 문장부호를 나타낸 것인데, 이렇게 보기로 자주 출제되는 문장부호는 특히 신경 써서 공부해두어야 한다. 3번의 답은 ①이다.

‘□’는 글자의 자리를 비워 둠을 나타낼 때 쓰는 것이고, 금기어나 공공연히 쓰기 어려운 비속어의 경우에는 ××나 ○○ 표시를 써야 한다. 여기서 ②의 ‘-’ 를 짚고 넘어가자. 이 표시는 앞서 1번 문제에서 나온 것이다. 1번에서 나온 ‘솔직히 말하면’과 달리 ‘보통 아이 같으면 천자문도 모를 나이에’는 정확하게 ‘부연’에 해당한다. 따라서 여기서는 ‘-’를 쓸 수 있다. 4번의 답은 ④이다. 가벼운 감탄을 나타내는 말 뒤에는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를 써야 한다. 진리영 S·논술 선임 연구원 furyfury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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