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표현력··· 당락을 좌우하는 포인트죠"
"지금도 간혹 학교 친구들이 '너 입학사정관제로 대학 왔어? …그게 뭔데?'라고 물어봅니다.
입학사정관제를 로또나 도박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제로 대학 문을 연다면 전공에 더 열정이 생기고 졸업 후 직업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점수나 내신에 맞춰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한 친구들은 벌써부터 적성이 안 맞는다고 고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입학사정관제는 적성과 학과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좋은 제도라고 강조하는 임영민 군(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1년).
그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이라면 원하는 전공 관련 스펙을 충분히 쌓은 뒤 이런 열정을 입학사정관에게 충분히 어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생물은 열정과 희망의 결정체
"고등학교 시절 저의 주된 관심은 생물이었습니다.
스펙도 생물에서 쌓았고 대학 문도 생물로 열었습니다.
저는 미래도 생물 분야에서 열 겁니다.
원하는 일을 하는 미래가 너무 기다려집니다. "
생물….
그의 주된 관심이자 대학 문을 열어준 일등공신이다.
흥미와 열정,희망이 함께 어우러진 단어이기도 하다.
그가 생물 탐구에 올인한 것은 입학사정관제가 아닌, 흥미와 관심 때문이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이미 대학의 일반생물학 책을 읽는 등 관련 공부를 깊이 있게 했다.
고교 1학년 때는 인천대에서 '쥐 뇌줄기세포의 분리 및 배양'이라는 주제로 1년 동안 연구활동을 했고, 연구 내용을 주제로 발표회도 가졌다.
온라인과학탐구 대회에 참가,3명이 한 조로 한 달 동안 '멕시코 만류에 대한 모형실험'을 독창적으로 계획해 사진을 찍고,보고서를 써서 그 과정을 인터넷에 올렸다.
결과보고서만 해도 A4용지 30장 정도였다.
그는 교내 생물경시대회에서 우수상을 두 번 받았다.
'하고 싶은 전공을 더 사랑하라.' 그가 후배들에게 강조하는 말이다.
"전공과 관련된 대회는 가능한 한 많이 참가했습니다.
발표력을 키우는 계기도 되지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더 깊이 있는 연구활동이 필요합니다.
대회 참가는 면접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