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인문수리논술의 문제 선정 과정을 보자.
대학교에서는 논술 문제 선정에 신중을 기한다.
논술문제의 내용과 정합성은 곧 대학교의 평판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논술문제를 선정함에 있어서 먼저 공통주제를 선정한다.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교수사회에서도 크게 논의되고 있는 시사적인 것으로 한다.
다음으로 그 주제에 부합한 제시문을 선별한다.
과거의 이론과 현재의 이론, 서양의 고전과 동양의 고전, 문학과 비문학의 대립되는 체계를 가지고 단과별로 출제위원으로 위촉된 교수님이 자기의 전공 분야에서 그 주제에 합당한 부분의 제시문을 출제하게 된다.
이러한 제시문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기에 공통주제는 정규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언급된 주제로 한정된다. 특히 인문 수리 논술의 경우, 정성적 서술과 정량적 서술(수와 식)이 필요하다.
이는 논리력과 분석력의 정도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논술문제들의 마지막 부분에 배치된다.
따라서 인문수리논술도 공통주제의 범위 내에서 객관적인 자료 및 수식으로 서술하여야 한다.
더러는 인문수리문제를 공통주제와 무관하게 출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공통주제와 연관관계를 갖게 된다.
대표적인 문제가 아래에서 풀어보게 될 경희대 인문 수리 논술이다.
위와 같이 논술문제가 주제 선정 후 제시문 출제이므로, 논술문제를 푸는 학생도 먼저 공통주제 또는 대립되는 이념을 찾고, 그 후 주제의식에 부합하는 제시문 독해를 해야 할 것이다.
일부 상위권 대학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논제에서 공통주제를 알려주고 있다. 당연히 논제분석을 먼저 하는 것이 논술문제 해결의 지름길일 것이다.
◈경희대학교(수시 시험일: 11월 12일 토요일)
경희대학교는 공통주제를 논제에서 알려주고 있다.
논제분석을 먼저하고 이에 따른 제시문 독해를 문단별로 한다면 의외로 쉽게 문제풀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인문 수리 논술 문제도 이 주제의 범위 내에서 출제되고 있다.
수리문제를 풀어놓고 그 의미에 대하여 공통주제의식하에서 생각한다면 의미 도출이 쉽게 이루어진다.
또한 경희대학교는 논제가 많다. 그러기에 시간조절과 분량조절에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주어진 시간에 문제와 제시문을 얼마나 빨리 읽고, 의미를 찾아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는가에 채점의 포인트가 있다.
문장력, 표현력보다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정확한 답과 근거에 초점을 맞추기 바란다. 수리문제도 마찬가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