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에는 지난주 예고해드린 바와 같이 설명하기 이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1년판 초급교재 41페이지에 있습니다. )
공통 관점 찾기와 서로 다른 관점 비교하기가 가장 기초적인 단계의 문제들이라면,설명하기(+비판하기)는 중급 이상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문제유형입니다.
이 유형 역시 공통점이나 비교하기 문제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포맷에 대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하고 싶은 말을 효율적으로 쏟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 제시문 간의 관계
우선 문제의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기본적인 문제조건은 와 같은 형태이지만,이에 대해 요구되는 조건이 설명이냐 비판이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즉 이 하나의 문제조건에는 2개의 요구조건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말한 바 있듯이 복합적인 문제가 주를 이루는 실전형 논술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문제패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듯,같은 논제 패턴이지만 요구사항에 따라 제시문의 성격도 다르게 제시됩니다.
설명을 위해서는 같은 방향의,즉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제시문이어야 하지만 비판을 위해서는 서로 대립되는 입장을 지니고 있어야 하지요.
이렇게 보면 제시문만으로도 어떤 문제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되지요.
(물론 제시문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도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
⊙ 결론쓰기 및 답안작성
자,우선 설명하기의 결론쓰는 것부터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설명구조란 것은 객관적인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가치판단이나 입장판단이 아니라,객관적인 사실의 전달이 그 목적입니다.
혹은 분석(=세세히 쪼개어 밝힘)이라고 한다면 그것에 대한 좀 더 세부적인 의미개진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결국 그냥 봤을 때 B의 의미가 무엇인지 애매했지만,A라는 기준을 들이댐으로써 확실히 '아하- 이런 것이구나'하고 판단을 내리는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우리가 말해야 하는 패턴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결론패턴;"A를 바탕으로 보았더니,B는 A가 말한 그대로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