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유형 3 :평가하기 공통 관점 찾기와 서로 다른 관점 비교하기가 가장 기초적인 단계의 문제들이라면,비판하기는 중급 이상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문제 유형입니다. (이른바 공통점/비교/평가는 논술의 3대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유형 역시 공통점이나 비교하기 문제와 마찬가지로,일정한 포맷에 대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하고 싶은 말을 효율적으로 쏟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 평가하기의 핵심 1: 포인트를 정확히 잡아라!
대개의 비판 · 평가문제는 이른바 와 같은 형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면 알겠지만,공통점 찾기나 비교하기를 요구한 뒤 이를 바탕으로 평가를 요구하는 문제 유형이야말로 가장 흔한 문제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따로 예를 들 필요도 없이,여러분들이 어느 대학의 기출 문제라도 당장 살펴본다면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 유형을 풀 때 가장 먼저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엇보다 우선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문제의 조건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제시문만을 대상으로 실시되지 않을 가능성도 많기 때문이지요.
즉 평가기준이 되는 제시문의 내용과,평가 대상이 되는 제시문의 내용을 정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가령 다음과 같이 제시문이 전개되어 있다고 봅시다.
(가)
① A를 이야기하기 위해 외연을 펼쳐놓은 내용
② 평가의 기준(=공격무기)이 되는 바로 그 내용
③ 기준이 되는 내용에 대한 부연 혹은 예시
(나)
① 평가 대상이 드러나 있는 내용
② 평가대상의 내용과 상관없이 서술되어 있는 부연(혹은 그와 관련된 예시)
물론 공격무기가 되는 내용이 (가)의 전체일 수도 있고,공격 대상이 (나) 전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문제의 서술폭이 지나치게 넓어질 뿐더러,문제로서의 변별력 또한 낮게 됩니다.
그러므로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제시문 (가)의 B를 바탕으로>라거나 <제시문 (나)의 화자의 행동을 평가하시오>와 같이 구체적인 조건이 등장하게 되지요.
이렇게 될 경우,우리는 (가)의 ②나 (나)의 ①을 중심으로 요약해야 합니다.
공통점 찾기나 비교하기도 마찬가지이지만,문제가 요구하는 내연을 중심으로 요약을 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