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는 Words in Context의 핵심적 내용을 위주로 살펴보았다.
이번 주부터는 Phrasal Verb(구동사)에 대해서 알아보자.칼럼의 서론에서도 간단히 언급했지만 우리가 흔히 숙어라고 알고 있는 구동사는 영어 학습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타동사 + 부사"의 형태로 이루어진 이어동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는 영어를 안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필수적이므로 반드시 점검하고 넘어가야 한다.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이어동사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간단한 예를 들고 시작하도록 하겠다.
다음 문장을 영어로 만들어 보자.
"이 책들을 나누어 주어라"라는 짧고 간단해 보이는 문장이지만,이 문장을 정확하게 영어로 옮기는 것은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보통 수준의 한국 학생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다.
대부분의 학생은 이 문장을 보며 '나누어 주다'라는 뜻을 지닌 단어를 찾고자 할 것이다.
그래서 한영사전이나 인터넷 사전을 뒤지며 distribute, share, divide 등을 떠올리며 막막해 할 것이다.
그럼 가장 좋은 문장은 무엇인가? "Pass these books around"이다.
pass라는 타동사와 부사 around만으로도 짧지만 완벽하게 뜻을 전달할 수 있다.
조금 더 어려워 보이는 문장 하나만 더 만들어 보자.
"나는 보다 좋은 선물을 사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 볼 것이다."
"여기 저기 알아보다"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금방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정답은 의외로 쉽다.
앞에서 사용한 around를 쓰면 된다.
"I will shop around to buy better gifts."
이어동사의 위력을 알겠는가?
구동사를 꿰뚫고 있다면 어려운 어휘를 알지 못해도 자유자재로 문장을 만들어내고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살펴볼 Phrasal Verbs만 잘 익혀도 어렵게만 느껴지던 이어동사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에 눈뜨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동사와 부사가 결합된 이어동사는 특히 빈도수가 높은 부사를 중심으로 학습해야 한다.
따라서 본 칼럼에서는 up, down, in, out, on, off, around 등 빈도수가 높고 핵심적인 이어동사를 위주로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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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UP
up은 '아래로부터 위로 움직이는 상태','위로 올라가서 완벽히 끝난 상태'를 의미한다.
이 두 가지를 기본으로 하여 다음과 같은 여러 의미를 만들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