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은 경제와 시사, 국제, 금융 분야에서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줍니다.”
지난 25회 테샛에서 고교 동아리 대상을 거머쥔 ‘TESAT CAMP(테샛캠프)’팀 노주영 군(안양외고 2)의 응시 소감이다. 277점의 높은 점수로 동아리 대상을 수상한 테샛캠프 팀원은 노군을 비롯해 강상헌(분당대진고 2) 양재혁(용산고 2) 군, 김지민(대원외고 2) 유정연(은광여고 2) 양 등 총 5명이다. 유양은 292점으로 고교 개인 대상도 받았다.
김양은 “테샛을 공부하면서 하나씩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테샛에 세 번 응시했는데 2급, 1급, S급으로 점수가 올라 발전하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노군은 “경제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어 공신력 있는 시험을 찾던 중 테샛을 알게 돼 응시했다”며 “경제이해력과 시사경제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쌓였고 얼만큼 정확한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테샛캠프팀은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결성됐다.
2주마다 모여서 경제이론을 학습하고 중요 시사이슈를 파악하면서 함께 정리했다. ‘한권으로 끝내는 테샛 입문서’ ‘강현철의 시사뽀개기’ ‘테샛 기출문제집’ 등을 교재로 활용했다. 김양은 “안다고 생각했던 경제 개념도 막상 문제를 풀 때는 어려웠다. 기출문제집으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심화학습했다”고 공부법을 소개했다.
노군은 “시사 경제·경영은 단어 암기 과목처럼 단기간에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게 아니다.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 경제신문을 읽고 생글생글의 경제·금융퀴즈도 꼼꼼히 풀면서 상식을 쌓았다”고 시사 공부법을 귀띔했다.
테샛캠프 팀원들은 테샛을 공부한 이후 신문과 뉴스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양군은 “명확하지 않았던 경제 개념들이 잡히기 시작했다”며 “시사 경제·경영 이슈에도 폭넓은 지식을 갖게 돼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양은 “경제이론과 시사상식의 배경지식이 늘어나 신문이나 뉴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경제에 관심 있는 다른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좋은 인연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군은 “테샛은 ‘지도’와 같은 시험”이라고 설명했다. “테샛을 준비하기 전에는 경제를 부분적으로 공부하는 데 그쳤다”며 “반면 테샛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경제를 공부해야 할지 알려줬다”고 전했다. 노군은 “테샛은 경제에 대한 나의 강한 열정을 깨닫게 해준 최고의 ‘경제 멘토’다. 경제학을 전공해 아프리카 관련 통상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손정희 한국경제신문 연구원 jhson@hankyung.com
■ 제26회 테샛·주니어 테샛 원서 접수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제26회 테샛’과 ‘제13회 주니어 테샛’ 원서를 오는 2월2일(월)까지 접수합니다. 26회 테샛은 2월14일(토) 서울 부산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창원 제주 등 전국 15개 고사장에서 시행됩니다. 학교나 동아리가 30명 이상의 응시자와 자체 고사장을 확보할 경우 감독관을 파견해 특별고사장을 마련, 시험을 치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13회 주니어 테샛은 같은 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치러집니다. 함께 공부한 5명 이상이 팀을 이뤄 겨루는 동아리대항전도 열립니다. 대학생 고교생 중학생 직장인 등 개인 및 동아리 성적 우수자(팀)에게는 부문별 상장과 상패,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제26회 테샛 시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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